핵실험으로 발생한 플루토늄 아직도 대기중에 남아있다!(환경오염)
지난 세기동안 이루어졌던 핵실험으로 발생한 플루토늄 방사선 입자들은
지구 대기 성층권에 약 50년 동안 머무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2010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발생한 화산폭발로 인해
이 입자들이 낮은 곳으로 내려왔다는 연구결과가 네이쳐 커뮤니티지에 올라왔죠.
과학자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인간의 건강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기에는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너무 크죠.
- 1956년 핵실험 레드윙 오퍼레이션으로 발생한 방사성 플루토늄과 세슘이 대기중으로 퍼지는 사진 -
1945년부터 1998년까지 전세계 여러나라들이 수없이 많은 핵실험을 진행했죠.
지하에서도 수중에서도 했고 심지어 대기중에서도 핵실험이 이루어졌는데
대기 핵실험은 1950년대에 주로 이루어졌지만
60년대 그리고 70년대까지도 하늘에서 핵실험이 시행되었습니다.
1964년 플루토늄으로 움직이는 인공위성 SNAP-9A를 자체 폐기하면서
방사성 잔해들이 대기에서 소각하는 에어로졸 방식이 채택되었죠.
사람이 활동하는 지상으로부터 상공 17~20km까지를 대류권이라고 부르는데
이때 뿌려진 잔해들에서 방출된 방사성 먼지들은
대류권과 성층권의 경계면인 권계면에 막혀
성층권(20~50km구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얼마동안 그곳에 머물러 있을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항공기와 풍선을 이용해 에어로졸로 발생한
방사성 먼지 샘플을 채취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대부분의 방사성 먼지는 성층권에 약 1년에서 4년동안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죠.
1~10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들은 더 빨리 움직였는데
이것들은 대략 수주에서 수개월동안만 성층권에 있었습니다.
이 방사선 먼지들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성층권에서 이동하다가 권계면에 들어오면 계절적 기류를 타고
대류권으로 들어오게 되었던 것인데 대부분 봄에 이것이 이루어졌죠.
핵실험은 오래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금가지 대기에 머무르고 있는 방사성 먼지를 없고
대부분 지상으로 떨어져 사라졌다는 과학연구가 있엇죠.
하지만 이것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화산이 폭발하면서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화산폭발 이후 스위스에서 대류권의 에어로졸 샘플채취 연구를 수행했는데
이때 발견한 방사성 먼지들의 농도는 지금까지 지상에서 발견한
에어로졸 먼지들 보다 3배다 더 높은 수준의 방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성층권의 플루토늄들은 농도와 붕괴율로 측정되는데
대부분 1964년과 1982년에 핵실험과 인공위성 처리과정에서 배출된 것이죠.
그리고 이것들은 평균 2.5년에서 5년동안 이곳에 머무르는데
이중에 상당부분은 수십년동안 머무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수천만톤의 용융암석이 산정상에 쌓여있던 눈과 접촉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증기와 입자들이 공기중으로 분출하면서
고운 입자의 화산재와 아황산 가스등을 성층권까지 날려보내게 되는데
이때 성층권에 있던 플루토늄 그리고 세슘과 결합하여
지상으로 끌어내려 오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화산이 방사성 먼지의 이동에 중요한 매개체가 된것은
분명하다고 관련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이것들로 인해 사람이 암에 걸렸다거나 기타 이상이 발생한 경우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과학자들은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대기중에 이동하고 있는 방사성 물질에 대해
모두다 추척하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관심갖지 않고 그냥 있기에는 너무 무서운 방사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관련 자료를 모으기 위한 연구는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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