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집도 지을 수 있다.
주택대란은 세계적인 추세죠.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는 더이상 커질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는데
UN에서는 2050년까지 세계인구가 92억명까지 증가할 것이라 예견하고
여기에 따른 주택수요가 약 22억채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건설에는 인력 중심으로 움직여 시간도 오래걸리고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해 비용적으로 적지 않게 들어가야하죠.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3D프린터로 간단히 출력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학의 교수가 고안해 낸 이 프린터는
단 24시간만에 집 한채를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구상한 이 3D 프린터로는 최고 750m 크기의 집까지
단 하루만에 완성할 수 있는데 이 기계의 핵심은
집의 윤곽을 잡아주면서 고퀄리티 콘크리트를 분사하는 노즐에 있다고 합니다.
종이에 프린트하듯이 한층한층 레이어방식으로 건물이 올라가는데
단순히 기초공사만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관, 타일, 보강, 전기등도 함께 공사가 이루어지며
마지막엔 잉크젯 프린트로 개조되어 페인팅까지 이루어집니다.
3D 프린터로 찍어내는 집의 벽은 속안이 비어있는데
이것은 재료비를 절약하고 보온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며
거푸집등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고 빠르게 집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노즐의 압력이 무려 1만psi까지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사에서도 이 프린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달기지를 건설하게 되면 3D프린터를 이용해
인력없이 안전하게 달표면위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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