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트랙 모터레이싱 스타일 전기자전거
백년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데린저라는 회사에서
수공으로 만든 모터자전거를 가지고 경주를 하는 보드트랙이 유행이었죠.
각자의 개성에 맞게 개조한 가솔린 엔진을 단 자전거를 가지고 하는 경기였는데
이 클래식한 스타일의 모터자전거가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 보드트랙 레이싱 경기 -
20세기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보드트랙은
모토드롬이라는 나무로 만든 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주였죠.
여기에 출전하는 모터자전거는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자전거인데
자전거에 비해 너무 강력한 엔진이 사용되어
그시대 가장 위험한 스포츠로도 악명이 높았었죠.
데린저는 옛기억을 되살려 2행정 오토바이 엔진을 전기모터로 바꾸고
새롭게 디자인한 전기자전거 e-바이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 스타일로 디자인된 이 전기바이크는 기존의 오토바이 프레임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하게 되었는데
예전의 보드트랙을 달리던 경주바이크와 매우 흡사하게 제작했습니다.
데린저는 3가지 타입의 e-바이크를 만들 예정인데
각 바이크는 1천번의 충방전을 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뒷바퀴 허브에는 브러시리스 모터가 장착되어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생시켜 빠른 가속력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3,500달러 엔트리모델은 37볼트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고속도 32km/h까지 달리며 페달굴림없이 35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750와트 배터리는 4암페어 충전기를 사용해 3시간만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52볼트 모델은 후륜 기어허브에 직결되어 쓸데없는 무게를 줄였고
메인 프레임에 달린 가짜 모조기름탱크 속에 배터리를 숨겼습니다.
마구라 전기쓰로틀을 통해 모터바이크의 파워를 조절하고
속력이나 배터리 상태, 주행가능거리등은 표시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먼 주행거리와 더 빠른 최고속력을 원하는 분들은 1천달러를 더 지불하면
2천와트 파워에 최고속도 45km/h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6,500달러 e-바이크에는 63볼트 전기모터와 2,800와트 배터리파워가 사용되어
최고속도 64km/h까지 도달할 수 있고 최대 61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6암페어 충전기는 충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시트와 타이어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것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컬러나 디자인등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디테일한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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