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타는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빠른 휴먼파워 페이스다운자전거
스코트랜드의 Graeme Obree씨는 작년 자신의 집에서
고속도로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자전거를 제작했습니다.
오브리씨는 싸이클 대회에도 출전한 경력이 있는 바이커죠.
한시간동안 가장 멀리까지 달리는 자전거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는데
그가 세운 기록은 60분동안 32마일(51.5km)를 주행했는데
작년에 또 다른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2007년 그의 나이 42세때 두개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한 이후
줄곧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오던중 2009년
페이스업 핏펄스트 자전거 리컴번트를 타고 휴먼파워로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 기록인 82.819마일(133km/h)을 세우게 됩니다.
오브리씨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롤러스케이트나 후라이팬등 가재도구를 이용해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는 프로토타입 엎드려 타는 자전거를 제작하게 됩니다.
머리가 가장 앞에 있는 헤드펄스트 엎드려 타는 자전거는
다리가 몸과 거의 수평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 스팀엔진의 피스톤처럼 움직일 수 있어
조금은 불편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 자세가 바람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것을 알게 됩니다.
2013년 9월 오브리씨는 기록갱신을 위해 네바다주의
황량한 사막 가운데 있는 2차선 하이웨이에서 이를 시험하게 되는데
2차시도까지는 주행중 중심을 잃고 넘어지게 되고
3차시도에는 바람의 영향으로 똑바로 가지 못해 기록도전에 실패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때 세운 기록은 56.62mph(91.12km/h)로 이전의 세계기록
독일인이 리컴번트자전거 VeloX3를 타고 세운 54.9mph를 쉽게 넘어섰었죠.
오브리씨의 비공식적인 세계기록은 83.13mph(133.78km/h)로 앞으로
더빠른 기록을 위해 계속 도전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1. 포스쳐 : 오브리씨는 집에서 쓰는 냄비를 절단해 어깨를 지지할 수 있는 버팀대를 만들었습니다.
2. 구조 : 스틸과 마그네슘을 사용해 제작한 폴대는 가볍고 튼튼한 프레임으로 손색이 없죠.
금속의 접합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연관공의 취화를 사용했습니다.
3. 파워페달링 : 뒷쪽에서 페달링을 할 수 있도록 부메랑구조의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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