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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Earth

구멍난 오존층 복구되는데 50년


  구멍난 오존층 복구 되는데 50년  




1980년대 머리에 뿌리는 헤어스프레이가 대기중의

오존층을 파괴시킨다고 해서 한창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었죠.


"클로로플루오로탄소"라는 메탄과 에탄의 할라이드 유도체는 CFC로 잘 알려져 있는데

스프레이 뿐만아니라 냉장고나 기타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던 기체고

이것이 대기중에 노출되었을 때 태양으로부터 오는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을 파괴한다고 해서

1989년 더이상 CFC를 사용하지 말자고 규제를 만들었죠.


하지만 이미 하늘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고

이것이 회복되는데에는 2070년까지 기다려야한다고

나사 고더드 우주비행센터의 과학자들이 발표했습니다.









오존층은 필터작용으로 태양이 뿜어내는 해로운

UV RADIATION(자외선복사)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만약 이 오존층이 없다면 사람이나 동물은 모두 다 통닭이 되고 말았겠죠.


다행히 오존층이 파괴된 지역은 대부분 남극대륙지역이고

CFC 사용규제가 시행되고 나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죠.

오존층 구멍이 회복되는데에는 남극의 바람과 기온도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는데

해마다 회복되는 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매우 미약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회복된 오존층의 양은

과학자들이 예측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있습니다.


처음에 예측한 오존층내의 염소의 양이 다음 10년간 약 5%정도 감소할 것이라 했지만

해마다 5%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일단 이 염소가 줄어든 다음

오존층의 구멍이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작은 규제 하나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만한 증거가 될 이 오존층은

앞으로 우리가 사는 이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어나가는 하나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