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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Technic

기차역에서 타는 미래의 비행기

 

 

 




  기차역에서 타는 미래의 비행기  




비행기 만큼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이 아직까진 없지만


이 비행기를 타기까지는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도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비행기를 타기위해서는 교외에 있는 공항까지 가야하고


이륙시간보다 2~3시간 먼저가서 기다려야하는 불편은


비행기 여행의 가장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비행기를 타는 것을 기차를 타는 것처럼 기차역에서 탈 수 있다면


비행기여행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스위스의 한 연구기관에서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비행시스템이 공개되었습니다.












클립에어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항공기와 기차가 모듈방식으로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이동시스템입니다. 



비행체는 특별한 목적으로 디자인되었고 화물이나 승객은 위한 확장 모듈에는


기관차에 의해 레일위를 달리게 됩니다. 하늘을 날기 위한 플라잉 윙에는


날개와 엔진 그리고 연료와 이착륙을 위한 바퀴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잉 윙에는 최대 3개의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데


최대 45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전통적인 공항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듈의 크기는 30m 길이에 최대 30톤의 무게로 디자인되며


일반적인 기차길을 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기차역에서 탑승하여 공항으로 이동해 플라잉 윙에 장착하고 이륙하게 됩니다.














개발사의 주장에 의하면 이 클립에어는 유연한 사용환경을 가졌고 효율도 좋아


정비나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한 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클립에어의 수송능력은 에어버스 A320 비행기와 비견될 정도지만


사용되는 엔진의 숫자는 절반뿐이며 연료도 바이오연료나 액체수소를 사용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구상에 머무르고는 있지만 몇가지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머지않아 실현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만약 이러한 시스템이 나온다면


앞으로 비행기여행이 오늘날보다 훨씬 더 유연하게 실생활에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