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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 관람기

슬로고고 2013. 1. 13. 17:12

 




용산 전쟁기념관 관람기




외침이 참 많았던 우리나라는 여전히 주변국들로부터의 위협속에 살아가고 있죠.


그동안 우리조상이 겪었던 대외항쟁사와 민족의 자주독립을 지켜온 국난극복사등에 대한


자료를 모아 놓고 이러한 교훈을 통해 전쟁을 예방하고


우리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이룩하는데 이바지하는 곳이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이죠.







우리의 기구한 역사에 비해 대단히 늦게 건립된 전쟁기념관은


1988년에 건립위원회가 발촉했고 90년에 기공식을 통해 시작된 사업은


1994년에 와서야 정식 개관을 하게 되었죠.







전쟁기념관에 들어서면 정문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조형물이 있죠.



본 전시실 건물사이에 넓은 평화광장이 펼쳐저 있고


좌측으로는 전사자명비가 우측으로는 옥외전시장이 있습니다.





평화광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10년전 2002년 연평해역에서 북한군과 싸운 참수리호







용산 전쟁기념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그때그때 따로 운영되는 특별전시관만 돈을 내고 관람하면 되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기 때문에 이날은 피해주세요.









C46 수송기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였으며, 한국군은 1955년 5월 1일 도입하여 공수작전, 대간첩작정, 환자수송 등에 사용된 수송기.


특히 1968년 1.21 사태와 1968년 울진 삼척지구 대간첩작전에서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월남파병 기간 중에도 인원 및 화물 수송작전 임무를 수행했다네요.





각종 탱크와 전차가 전시되어 있네요.


625때 북한군이 타던 T-34전차도 볼 수 있답니다.





C-123 수송기


계단은 왜 만들어 놨는지...

문이 잠겨있어 안은 구경할 수 없네요.





우리의 기술로 만든 탱크 K1
















동시성


우리 민족의 정서를 이끌어오고 있는 화랑정신, 백의민족정신, 그리고 우리 국토와 태극기, 금수강산, 우주의 신비들을 상징적으로 담은 전시물







옥외 전시장과 실내전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총 자료가 9천여점에 이른다고 합니다.


크기도 10,900여평에 이르니 정말 크죠.







본건물 전시장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선을 따라 가면 가장 먼저 2층의 호국추모실을 거쳐 1층으로 내려가 전쟁역사실을 보고


다시 2층으로 올라가 6.25 전쟁실을 관람하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에 마련된 6.25전시실을 거쳐 국군발전실과 해외파병실을 보고 다시 2층으로 내려와


대형 방산장비실을 구경하면 관람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거북선





판옥선도 거북선 못지 않게 멋진 자태를 가졌네요.





거북선은 어느 방향에서 봐도 정말 멋지네요.


지금 봐도 이렇게 멋진데 그당시에 본 사람들은 어땠을까 궁금해지네요.










아무 가림막도 없는 판옥선이 어떻게 전쟁에 사용되었는지 궁금하네요.





1층 전시실로 내려가면 선사시대로 시작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전쟁사와


근세외국 그리고 대한제국의 전시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수원 화성의 조형물








어른 키만한 크기의 화성모형


직접 올라가서 자세하게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구경하는 동안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데


중앙홀에 있는 거북선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네요.










해외파병실에 전시된 베트남 전시물

















K-1전차의 모형







공기부양 고속상륙정


우리나라에도 이런게 있었는지 몰랐네요.


정말 이런게 군함에서 나와 육지로 다가오면 무서울 것 같네요.






4~50대 이상이면 아실만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리틀보이 원자폭탄


나가사키에 떨어진 팻맨은 뚱땡이라 못생겨서 전시를 안 해 놨나요...























최신 이지스함도 거대하게 만들어 전시해 논 실물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