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Universe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 알파 센타우리 B에 슈퍼지구가 있을 확률

슬로고고 2014. 2. 3. 09:46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 알파 센타우리 B에 슈퍼지구가 있을 확률




아직까지는 여전히 우리 지구만이 우주에서 유일한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이죠.

생명이 살 수 있는 아주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행성이 지구인데

외계행성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행성도

우리의 지구와 매우 흡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많은 천문학자들은 지구를 기준으로 탐색하고 있죠.


몇몇 천문학자는 지구보다 훨씬 더 살기좋은 행성이

지구로 부터 겨우 4.3광년 떨어진 다시말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알파 센타우리(켄타우리/켄타우루스) B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켄타우루스는 3개의 별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그중에서 알파 B에

슈퍼지구와 비슷한 거대 행성이 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태양은 노란색 G2스타이지만 이와 비슷한 크기의

알파 켄타우루스 B는 K타입의 오렌지색 왜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 슈퍼지구가 있다면 우리의 태양과 매우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더 긴 수명에 안정적인 활동을 해야만이 생명체가 존재하고 진화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지죠.

켄타우루스가 태양보다 크다면 생명체는 적어지고

태양보다 작다면 그 별은 나이가 많은 별이기 때문에

그 별을 도는 행성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야만 적당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이런 행성은 낮과 밤이 극명하게 차이 나고

X레이나 자외복사선이 너무 강해 유기생명체가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되죠.



우리의 태양은 G2타입의 별인데 46억년동안 상당히 안정적인 활동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K타입 왜성인 알파켄타우루스B는 우리의 태양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지만

나이는 더 먹은 늙은 별이기 때문에 더 많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알파 켄타우루스 B는 정확히 K1V타입 별로 나이는 48억5천만년에서 89억년정도 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이미 오래전부터 지구와 비슷한 행성 알파 켄타우루스 B b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이 행성은 알파 B 별에서 약 0.5 ~ 1.4AU거리(7500~2억900km)정도 떨어져 있어

정확히 생명체 존재 가능한 공전궤도인 "골디락존"을 돌고 있죠.











사실 지구는 정확히 생존가능한 공전궤도에 위치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뭔가 잘못되기라고 한다면 금성처럼 혹독한 기후로 바뀔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지역을 공전하고 있는 매우 운좋은 행성이라는게 학자들의 의견이죠.


이번에 발견된 슈퍼지구도 우리와 마찮가지로 정확히 생존가능구간에 위치하지 않았죠.

목성의 달 이오는 화산이 많아 조수의 가열이 많은 곳인데

이와 마찮가지로 알파 켄타우루스 B b행성도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지역에 있지만

거대한 가스 별 주위를 돌면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충분한 열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는 지구와는 매우 다른 형태의 행성으로

지구보다 더 오래된 세상이 있을 것이고

이는 더욱 크며 고르지 못한 육지가 있을 것이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지역도 더욱 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구보다 생명체가 더 많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고 중력도 더 쎌 것으로 보입니다.









외계행성의 생명체들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질학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야 하죠.

내부 핵은 활발하게 움직여 자기장을 만들어 내야하고

이 자기장은 우주로 부터 날라오는 유해한 방사선이나 입자들로 부터

보호막역할을 해줘야만 안전하게 생명체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겠죠.


그리고 지구의 이산화탄소는 바다의 규산염에 흡수되어 있고

지각판구조가 이 규토를 지구내부로 공급해주고 있어

우리가 사는 이 지구의 기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구보다 더 큰 외계행성 슈퍼지구에는 더 큰 중력과

지각활동 그리고 자기장도 있고 기후도 온화하다는 증거이죠.


지구와 슈퍼지구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깊은 바다와 넓은 대륙이겠죠.

넓은 대륙에는 거대한 사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고

깊은 바다에는 지구처럼 생명체들로 넘쳐나지 않을 것입니다.


물도 지구처럼 많이 존재하지 않을 것인데

이는 오히려 생명체에게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물로 인해 너무 많은 열을 반사하거나 잡아두는 일이 없기 때문에

행성 전체가 얼어붙는 빙하기나 반대로 기온이 높아지는 온실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슈퍼지구의 물은 지표면 전체에 걸쳐 고르게 분포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 호수나 그리 깊지 않은 바다의 형태로 있을 것입니다.

얉은 바다에는 생명체가 살기에 더욱 적합할 것이고

높은 중력으로 인해 대기는 더욱 두텁게 존재할 것이며

기후는 지구보다 더 온화해 산소가 더 풍부하고 다양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알파 켄타우루스 B 시스템에는 한개 이상의 지구같은 행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태양계에도 생성 초기에 우주 폭격을 맞아 물이나 광물들이 풍부해 진 것처럼

알파 켄타우루스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있었을 것이며

지구처럼 생명체가 안착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