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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문화유산 국채보상운동 서상돈 고택
슬로고고
2013. 3. 16. 08:30
대구근대문화유산 국채보상운동 서상돈 고택
일제강점기때 일본에 진 빚을 갚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서상돈 선생의 집.
국채보상운동은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술과 담배를 끊고 한푼두푼 모아
빼앗긴 우리의 국권을 회복하려는 민족운동이었습니다.
이상화 고택을 마주하고 있는 이 서상돈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두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채는 4칸 x 3칸, 사랑채는 3칸 x 2칸 팔작기와집 형태입니다.
계산성당 쪽에서 서상돈 고택으로 들어가는 골목길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이상화 시인.
담너머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귀여운 꼬마아이들
골목길안에는 이상화 시인의 흔적들이 많이 있네요.
국채보상운동의 거장 서상돈 고택 안내문
여기가 정문 같은데 뒤편에 있고 어느 호텔과 연결되어 있네요.
정문을 통해 들어오면 서상돈 선생 살던 안채가 이렇게 보입니다.
깔끔하게 잘 복원되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곧은 기둥과 주춧돌들을 보아 그때 당시에도 상당히 잘 지어진 집인것을 알 수 있겠네요.
서상돈 선생의 연보와 사진.
칠판은 왜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전기장판 컨트롤러가 붙어 있는 것을 봐서 실제 누가 거주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건지 ...
문화재 인데 이런식으로 해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