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위성이 보내온 혜성의 소리
오래전 유럽우주국에서는 로제타 혜성을 탐사하기 위해 위성을 하나 발사했죠.
얼마전 이 위성이 로제타 혜성에서 나오는 소리를 포착해 지구에 보내왔습니다.
물론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는 소리를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지구에서와 같은 생생한 소리는 아니고
혜성에서 나오는 가스와 태양풍의 상호작용으로
이온화 된 플라즈마의 구름의 특성을 측정하면서
포착된 진동을 전자멜로디 형태로 재현한 사운드라고 합니다.
지난 8월 혜성의 약 100km 거리에서 포착한 신호로써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약 40~50 밀리헤르츠사이의 소리를
약 1만배 정도 증폭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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