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달 디오네의 얼음표면 밑 바다의 흔적
1684년 캐시니에 의해 발견된 토성의 4번째 위성은 디오네죠.
토성의 신비로운 링 바로 윗쪽에 위치한 디오네의 사진은
2005년 11월에 촬영한 영상으로 블루와 그린 그리고 적외선 스펙트랄 필터를 사용하여
사람이 보는 가시광선 영상에 가장 가깝께 제작한 사진입니다.
나사의 발표에 의하면 토성의 달에는 생물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캐시니 탐사팀이 최근 촬영한 토성의 얼음위성 디오네의 지하에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직경이 1100km 인 디오네는 쭈굴쭈굴한 겉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밑으로 500m 만 들어가면 액체상태의 바다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디오네 상공을 지나가면서 캐시니 탐사선이 촬영한 지표사진.
사진 가운데 거대한 주름은 자니쿨럼 돌사 산맥으로 최근에 활동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니쿨럼 돌사 산맥의 아래쫏 계곡의 얼음층은 다른곳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온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이유가 얼음층 밑으로
따뜻한 바다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웃 위성인 엔켈라도스에는 간헐천으로 지표아래 물을 우주로 분출시키고 있는데
디오네도 엔켈라도스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간헐천을 내뿜을 만큼 위력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토성의 위성중에 액체상태의 바다를 가지고 있는 위성이 몇개 있죠.
대표적인 것이 타이탄이고, 엔켈라도스 그리고 유로파도 바다를 가지고 있고
우리 태양계를 구석구석 찾아다니고 있는 탐사들이 속속 새로운 정보들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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