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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도 황금비율 3분할 예제로 공부하기

 

사진구도 황금비율 3분할 예제로 공부하기



3분할은 사진구도에서 가장 유용한 법칙이죠.

아마도 사진에서 가장 중요하며 기본이 되는 기술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3분할로만 사진을 찍어야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황금비율이 더 좋은 발란스와 결속력을 가져다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사진의 3분할이란 무엇인가



사진을 가로세로 세구역씩 도합 9구역으로 분할하는 것을 3분할이라고 하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텐데요.



Martin Gommel


사진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구성요소들은 3분할된 라인위에 올려 놓거나

교차되는 포인트에 맞추면 되는 거죠.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중앙에 구도를 잡지 말아야한다는 것인데

가장 자연스런 구도로는 왼쪽에 포인트를 주고

시선을 오른쪽으로 흐르게 하는게 좋습니다.


또는 오른쪽은 여백으로 남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럼 어떻게 3분할을 이용할까요


구도를 잡을 때 어떤 것을 라인에 둘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결정을 하면 라인이나 교차점위에 두거나 근처에 두면 되는데

최상의 구도는 사진찍는 작가가 신중하게

3분할을 지킬 것인지 깰 것인지를 판단해야합니다.



K Praslowicz




예제


분야를 가리지 않고 3분할 황금비율은 적용 가능합니다.

아래의 예제 사진들을 보시고 각각의 작가들은 어떻게 적용했는지 감상해보세요.




- 풍경사진


풍경사진에서 수평선을 일반적인 것인데

이 작가는 수평과 수직라인을 3분할로 적절하게 배치한 작품을 찍었네요.

Andreas Wonisch


이처럼 끝없이 뻗어나가는 수평선에 나무 한그루가 이 사진의 앵커포인트로서

시선을 잡는 것은 물론 작가에게 포컬포인트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인물사진


사람을 촬영할 때에도 중앙에서 조금 벗어난 구도를 잡는 것이

좋은 사진을 찍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데

이때 여백으로 남는 공간을 브리씽 스페이스라고 합니다.



Megan Leetz


중요한 것은 사람의 시선을 3분할라인에 두고 포커스를 정확히 잡는 것입니다.




- 매크로사진


정확하게 3분할 라인위에 나비가 위치하고 있고

윗쪽 라인을 따라 흐르는 가지의 곡선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Prem Anandh





Dennis Jarvis


등대가 수직으로 사진을 두 구역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수평선을 작가의 의도에 의해 조금 더 아랫쪽으로 내려가

윗쪽에 여백을 더 준게 포인트 같네요.




muskva


움직이는 대상을 찍을 때는 방향을 고려하고 3분할을 적용해야합니다.

향하고 있는 방향에 조금 더 여백을 주면 더욱 역동적인 사진이 될 수 있죠.




-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한 3분할 적용


Jenn Forman Orth


사진 촬영 이후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해 3분할 황금구도로 맞게 잘라낼수 있죠.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의 크롭핑 툴을 이용한 편집 전후 사진 비교